뇌 다음으로 신경세포 수가 많아 '제2의 뇌'라고 불리는 장은 장-뇌 축(GBA)을 통해 뇌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긴장할 때 뱃속에 '나비'가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안타깝게도 ADHD 환자는 만성 염증, 산화 스트레스, 미토콘드리아 기능 장애를 비롯한 다양한 장 질환을 앓고 있습니다. ADHD 환자는 장내 세균 다양성이 낮고 장내 '좋은' 박테리아와 '나쁜' 박테리아의 양이 불균형한 현상인 장내 미생물 다양성 장애를 겪을 수도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뉴로바이오틱스로 장내를 치료하면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 유지하여 ADHD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