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다음으로 신경세포 수가 많아 '제2의 뇌'라고 불리는 장은 장-뇌 축(GBA)을 통해 뇌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긴장할 때 뱃속에 '나비'가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안타깝게도 변비와 같은 장 문제는 파킨슨병(PD) 환자에게 매일 영향을 미칩니다. 장내 유익균이 부족하면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과 원치 않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중증 후기 단계의 파킨슨병 환자는 떨림이나 움직임이 느려지는 운동 증상(서동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뉴로바이오틱스로 장내를 치료하면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 유지하여 PD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